디스플레이용 반도체인 타이밍콘트롤러(T-Con·Timing
Controller) 팹리스 업체 아나패스는 지난해 3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48%, 471% 증가하는 등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 증권가에서는
인공지능(AI)을 탑재한 PC 출하량이 성장세를 보이고 온디바이스 AI 확대가 전력을 적게 소비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
채택으로 이어지면서 2025년에는 아나패스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중순부터
2만1000원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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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에는 공간적 제약으로 T-Con, DDI, 그래픽 램(GRAM)이 하나의 칩 형태로 DDI칩 안에 모두 집적해 구성되어
있고 TED로 불린다. TED는 집적도, 전송속도와 소모전력에 장점이 있다. 아나패스는 전송 속도와 전력
소모를 개선하여 칩셋의 크기를 키우지 않으면서도 대용량의 메모리 처리가 가능한 차별화된 TED IC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에는 엔비디아의 AI PC용
어드밴스드 옵티머스 컴플라이언스(Advanced Optimus Compliance) 테스트를 비롯해 AMD, 퀄컴, 인텔 등과도 호환성 인증평가를 통과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2024년 3분기 기준으로
품목별 매출 비중은 LCD 향 T-Con 0.11%, OLED향 T-Con·TED 84.46%, 기타 15.42%이다. 주요 고객은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로 2023년 기준 매출의 81.5%가 OLED 향
T-Con·TED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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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증권가는 아나패스에 대해 긍정적인 리포트를 내놓고 있다. 지난 16일 DS증권은
아나패스의 2025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6.5배 수준이라며 현재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조대형 DS증권 연구원은 “2024년 4분기 매출액 434억원(전년
동기 대비 +70.9%)과 영업이익 37억원(전년 동기 대비 +474.1%, 영업이익률(OPM) 13.7%)으로 실적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2024년 1분기부터 다시 진입한 국내 중저가 스마트폰 효과가 이어진
가운데 AI 기능을 탑재한 디바이스 증가에 따른 OLED 채택
확대로 40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액을 이어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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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온디바이스 AI 확대로 LCD 대비 평균적으로 30%의 전력을 적게 소비하는 OLED의 채택 또한 가속화될 것이라고 판단한다”며 “2025년은 윈도우 10 지원 종료에 따른 PC 교체수요와 OLED 침투 확대로 추가적인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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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dailyinvest.kr/news/articleView.html?idxno=62959